그룹 JYJ의 김준수가 가수로 활동하지 않을 때 축구와 게임, 수다로 시간을 보낸다고 밝혔다.
김준수는 15일 공개된 bnt 화보 인터뷰에서 "20대 후반에는 30대가 다가오는 것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며 "막상 30대가 되자 지금이 훨씬 좋다. JYJ 멤버들과 '남자는 30대 부터다'라는 말을 최면처럼 달고 산다는 우스개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준수하면 빼놓을 수 없는 축구 이야기를 꺼내자 "가수가 되지 않았더라면 축구선수를 하고 있었을 것 같다"며 "축구선수로 성공을 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축구선수라는 직업을 위해 노력하지 않았겠냐"고 했다.
김준수는 "평소 술도 잘 먹지 않는다"며 "소속 축구팀인 FC MEN 멤버과 주로 게임을 하거나 카페에서 수다를 떠는 둥 소소하게 시간을 보내는 편"이라고 답했다.
그간 연기해 온 뮤지컬 배역 중 가장 김준수다웠던 배역을 꼽으라는 말에 김준수는 '모차르트'를 꼽으며 "스스로를 꾸미지 않아도 저절로 나온 역할"이라 말했다.
이어 "특히 극 중 모차르트의 삶과 감정 그리고 인생의 시행착오를 통해 제 스스로 보여주고 싶었던 감정이 표현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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