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현지 사정으로 中 칭다오 콘서트 취소

[배문주의 ★차이나]

배문주 중국뉴스 에디터  |  2016.06.17 07:33
빅뱅 /사진제공=y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이 중국 칭다오에서 열 예정이던 콘서트가 취소됐다.

빅뱅은 오는 19일 중국 칭다오 궈신 스타디움에서 '2016 빅뱅 메이드 VIP 투어 인 칭다오'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현지 사정으로 취소됐다. 중국 우한, 선양 콘서트에 이어 세 번째다.

현지 추최측은 지난 16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VIP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6년 6월 19일 오후 7시 30분에 칭다오 궈신 스타디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16 빅뱅 메이드 VIP 투어 인 칭다오'가 부득이한 현지 사정으로 인해 취소 됐습니다"라고 콘서트 취소를 통보했다.

이어 "주최측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그동안 콘서트를 기다려오신 팬 여러분께도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며 사과의 말을 덧붙였다.

빅뱅 칭다오 콘서트 포스터 /사진출처=빅뱅 공식 웨이보


갑작스러운 취소 소식에 현지 팬들은 "진짜 기대했는데, 연기된다는 말도 없이 갑작스러운 취소라니 너무한다" "콘서트 당일 날 말하지 그랬냐, 사과가 무슨 소용?"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빅뱅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영화 '빅뱅 메이드'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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