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구자욱, 다음주 주말이면 되지 않겠나 싶다"

대구=김동영 기자  |  2016.06.17 17:47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는 구자욱(23)에 대해 언급했다. 다음주 정도면 1군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류중일 감독은 1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앞두고 "구자욱은 아마 다음주 주말 정도면 (1군에서) 되지 않겠나 싶다"라고 말했다.

구자욱은 허리 통증이 문제가 되면서 지난 5월 28일 1군에서 빠졌다. 이후 치료와 재활을 진행했고, 6월 7일 잠실 LG전 복귀가 예상됐다. 하지만 허리에 다시 통증이 발생하면서 일정이 미뤄졌다.

이제 다음주 주말 kt wiz와의 홈경기에 복귀를 바라보고 있다. 류중일 감독은 "다음주 주말이 우리가 홈경기다. 아마 그때쯤이면 구자욱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자욱이 돌아오면 타순은 고민을 좀 해봐야 한다. 어차피 (구)자욱이가 돌아오면 외야에서 박해민-배영섭-박한이 중에 한 명은 빠져야 한다. 상황을 봐서 결정할 것이다. 안 맞는 선수가 빠져야 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류중일 감독은 다른 부상선수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류중일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돌아올 선수가 구자욱, 조동찬에 외국인 선수 레온과 발디리스다. 웹스터는 후반기가 되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발디리스는 아킬레스건이 좋지 못하다. 2군에서 경기를 뛰고 있었는데 또 아프다더라. 레온의 경우, 첫 등판 때 80구 정도에서 끊으려고 했는데, 본인이 선발이니까 100구를 던지겠다고 하더라. 이후 근육에 이상이 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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