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서방' 니콜라스 케이지, 20세 연하 한국계 아내와 11년만에 이혼

김미화 기자  |  2016.06.25 10:23
니콜라스 케이지/ 사진=영화 스틸컷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52)가 결혼 11년 만에 한국계 아내 앨리스 김(32)과 이혼했다.

24일(이하 현지 시각 기준) 피플 등 미국 외신에 따르면 니콜라스 케이지는 올해 1월 앨리스 김과 이혼했다.

니콜라스 케이지의 대변인은 "두 사람은 지난 1월 이혼해서 따로 살고 있다"라고 밝혔다.

니콜라스 케이지와 앨리스 김 사이에는 10살 난 아들이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04년 앨리스 김이 웨이트리스로 일하던 LA의 한 레스토랑에서 처음 만나 결혼에 골인 했다.

당시 두 사람은 20살 차이의 나이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1995년과 2002년 이혼한 니콜라스 케이지는 세 번째 결혼에서도 11년 만에 이혼하게 됐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한국계 여성과 결혼한 뒤 한국 사람들에게 '케서방'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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