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성민 비보에 중국도 애통 "내 첫 한류스타가…"

[배문주의 ★차이나]

배문주 중국뉴스 에디터  |  2016.06.27 07:31
故 김성민 영정 /사진=공동취재단


배우 고(故) 김성민의 사망 소식에 중국 팬들도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중화권 언론은 지난 24일 김성민의 자살기도부터 26일 장기기증까지 관련 소식을 구체적이고 신속하게 보도했다.

김성민의 회복을 응원하던 현지 팬들은 뒤이어 전해진 비보에 댓글로 애통한 심정을 쏟아내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특히 중국 시나위러의 보도에는 고 김성민의 명복을 비는 수천 여 개의 댓글이 달렸다.

중국 최대 SNS 웨이보 역시 고 김성민을 추모하고 애도를 표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현지 팬들은 "너무 안타깝다" "내 첫 한류스타가 떠났다" "'인어공주'보면서 자랐는데 믿기지 않는다" "내가 가장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가 '환상의 커플'이다. 김성민 굉장히 인상 깊었는데 슬프다" "명복을 빕니다" 등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 24일 자살을 기도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26일 오전 10시 10분 최종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후 생전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기 기증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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