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추행 혐의 이주노, 사건 직후 현장 없었다..곧 소환"

윤상근 기자  |  2016.06.27 08:45
가수 이주노 /사진=스타뉴스


경찰이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인기 아이돌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가수 이주노(48, 본명 이상우)에 대한 소환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27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주노는 지난 25일 오전 3시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여성 2명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이주노는 디자이너 양모씨(29)와 직장인 박모(29)씨 등 피해 여성들을 뒤에서 끌어안아 가슴을 만지고 하체를 밀착시키는 등의 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27일 스타뉴스에 "오늘 이주노에 성추행 혐의 관련 경찰 출석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빠른 시일 내에 이주노와 연락을 취해 조사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이 지난 25일 오전 3시에 발생했지만 신고는 1시간 후인 25일 오전 4시에 들어왔다. 직후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이주노는 자리에 없었다"며 "곧바로 피해자 2명과 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경찰 조사에서 피해 여성들은 자신들에게 접근하는 이주노를 피했으나 이주노가 강제로 추행했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피해 여성들과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현장 상황이 담겨있는 폐쇄회로(CCTV)를 분석, 이주노를 불러서 추가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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