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 8월 엔터社 대표 된다..젝키 활동 사실상 힘들 듯

윤상근 기자  |  2016.06.27 09:38
젝스키스 멤버로 활동했던 고지용 /사진=이동훈 기자


1990년대 인기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멤버로 활동했던 고지용이 오는 8월 새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설립한다.

고지용 측 관계자는 27일 스타뉴스에 "고지용이 오는 8월 새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라며 "회사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현재 회사 설립과 관련한 시장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고지용은 향후 신인 가수 및 배우들을 발굴하는 데 집중하기 위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뛰어들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또한 "고지용은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도 함께 다니면서 이 일을 병행할 생각이지만 향후 이 회사 대표로서 활동을 더 많이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무래도 이번 일 준비로 인해 앞으로 젝스키스 활동이나 방송 활동 등은 사실상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고지용은 지난 4월 MBC '무한도전'을 통해 '토토가' 시즌2 젝스키스 편에 모습을 드러내며 팬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고지용은 당시 방송에서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 강성훈 장수원 김재덕 이재진 등 5명과 컴백 무대를 함께 준비하지 않았지만 마지막 게릴라 콘서트의 말미 깜짝 모습을 드러내며 많은 환호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고지용의 이번 엔터테인먼트 업계 진출로 인해 젝스키스 멤버로서 고지용의 모습을 보는 것은 사실상 힘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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