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다방] 태연 'Why', 지금 듣는다면 '굿, 굿, 굿'

문완식 기자  |  2016.06.28 00:00
/사진=태연 'Why'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두 번째 미니앨범 '와이'(Why)로 컴백했다.

태연은 28일 0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와이'를 비롯해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선주문량 10만장을 돌파하며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은 '와이'는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곡들로 꽉꽉 채워졌다.

타이틀곡 '와이'는 '보컬리스트 태연'의 매력을 다시금 확인케 해주는 곡. 첫 소절을 듣는 순간부터 태연의 매력에 푹 빠져드는 곡이다. "역시!"라는 소리가 절로 난다. '믿고 듣는 태연'이라는 말이 과장이 아닐 정도로 태연만의 매력이 오롯이 느껴진다.

'와이'는 R&B와 EDM이 결합된 독특한 장르의 곡으로, 최근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트로피컬 하우스 풍의 트렌디한 팝 곡이다.

/사진=태연 'Why'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가사에는 갑갑한 일상 속 탈출을 꿈꾸면서도 왜 떠나지 못하고 망설이는지에 대한 반문을 통해, 지친 일상 속 가볍게 떠나는 여행으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태연은 가사를 통해 떠나는 것 자체로 좋고(Good), 떠나서 만나게 될 모든 게 위대하다(Great)고 얘기한다. 그렇게 해서 홀가분해진 마음은 들썩들썩(Work, Work)댄다. 가사만으로도 감성이 통통 살아 숨 쉰다.

Oh yeah yeah
Oh 언젠가는 내 두 발이 Oh 닿는 대로
이끌리는 시선을 뺏겨버린 대로
가볍게 걸어갈 낯선 곳을 그리다
또 결국엔 허전한 긴 한숨에 멈춰

Why, Why, 돌아서 또 넌
Why, Why, 꿈만 가득해

지금 떠난다면 Good, Good, Good, yeah
만나게 될 모든 건 Great, Great, yeah
가벼워진 맘이 Work, Work, baby
이미 이미 눈 앞에
아른아른대는데 망설여 Why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 '와이' 뮤직비디오 역시 태연만의 매력이 한껏 묻어난다. 태연이 풍선껌을 불어 '톡'하고 터지며 시작하는 뮤직비디오는 사막과 해변을 배경으로 '자유로운 영혼' 태연의 모습을 담고 있다. 하고 싶은 대로 맘껏 하는 발랄한 태연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뮤직비디오 마지막 에필로그 형식의 장면이 '와이' 속 주제를 함축한 부분으로 보인다. 태연은 남자 친구와 찍은 사진을 모두 버리고 막대 사탕 하나를 입에 문 채 뒤돌아 떠난다.

/사진=태연 'Why'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이번 앨범에는 '와이' 외에 각종 음원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된 선공개곡 '스타라이트'(Starlight), 소녀시대 효연이 피처링한 강렬한 댄스 곡 '업앤다운'(Up & Down), 미디엄 템포의 펑키한 곡 '패션'(Fashion), 독특한 코드 진행이 돋보이는 새로운 스타일의 팝 곡 '핸주온미'(Hands on Me), 80년대 복고풍 팝을 떠올리게 하는 '굿싱'(Good Thing), 세련된 비트와 일렉트로닉 피아노 사운드가 인상적인 '나이트'(Night)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총 7곡으로 구성됐다.

/사진=태연 'Why'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한편 태연은 오는 7월 1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2일 MBC '쇼! 음악중심', 3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디 애스트로넛', 아르헨티나 'Top 40 Kpop' 차트 78주 연속 1위
  2. 2'레전드' 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1주 1위
  3. 3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주요 글로벌 차트 3곡 '인기 롱런'
  4. 4[영상] 황재균 격분, 로봇 심판에 항의해 퇴장 KBO 최초라니 '포수가 뒤로 빠트린 공이었는데...' 헬멧 내동댕이
  5. 5"용납할 수 없었다" 손흥민 이번엔 다르다, 아스널이 두려워할 이유... 북런던 '대기록' 도전
  6. 6'40년만 올림픽 예선 탈락' 황선홍 감독 "대표팀 시스템 바뀌어야, 대회 준비 시간 촉박해" 작심 발언[U-23 대표팀 입국현장]
  7. 7김민재 안도의 한숨... 투헬 "뮌헨 남아달라고? 마음 흔들지 말라" 잔류설 '원천 차단'
  8. 8日 "협회가 사과를 왜 해?"... 한국 특유 '사과 문화' 지적했다 "인니가 강해서 진 것뿐인데"
  9. 9SSG, '최고 156㎞' 드류 앤더슨 57만 달러 영입... 'ERA 12.71' 더거 퇴출 1호 외인 불명예 [공식발표]
  10. 10"손흥민은 가장 두려운 존재" 아스널에 20년 우승 좌절 아픔까지?... '북런던 더비' 원톱 출격 예상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