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만나요"..맷 데이먼·리암 니슨·라이언 레이놀즈 내한

김미화 기자  |  2016.06.28 11:30
(왼쪽부터) 맷 데이먼, 리암 니슨, 라이언 레이놀즈 / 사진=스타뉴스, 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영화 배우들이 한국의 관객을 만나기 위해 올 여름 차례로 내한한다. 맷 데이먼, 리암 니슨은 내한을 확정했고 라이언 레이놀즈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먼저 오는 7월 8일 영화 '제이슨 본'의 주인공 맷 데이먼이 한국에 온다. 맷 데이먼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여주인공 알리시아 비칸데르도 함께 한다.

맷 데이먼의 내한이 확정되며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는 지난 2013년 '엘리시움' 개봉을 맞아 한국을 찾았던 이후 3년 만에 다시 한국에 오게 됐다.

'제이슨 본'은 완벽한 무기였던 제이슨 본이 모든 자취를 숨기고 사라졌다가 자신의 기억 외에 과거를 둘러싼 또 다른 음모와 마주치게 된 뒤 다시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맷 데이먼이 주연을 맡았다. 오는 7월 28일 개봉을 앞뒀다.

리암 니슨은 이재한 감독의 영화 '인천상륙작전' 홍보를 위해 내한한다.

리암 니슨은 오는 7월 13일 한국을 찾아 '인천상륙작전'과 관련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 나선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 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특수임무에 나선 특공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리암 니슨이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이었던 맥아더 장군 역할을 맡았으며 이정재 이범수 등이 출연했다.

리암 니슨은 지난 1월 영화 촬영을 위해 방한했을 당시 맥아던 장군 동상을 찾아 헌화하는 등 역할에 대한 애정을 줄곧 드러냈다. 그는 미국에서 바쁜 일정 중에도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애정으로 한국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상륙작전'은 7월 개봉 예정이다.

올초 영화 '데드풀'로 사랑 받았던 라이언 레이놀즈도 7월 내한을 추진 중이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크리미널' 홍보차 내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앞서 라이언 레이놀즈는 올 초 자신이 주연을 맡은 '데드풀'의 한국 흥행에 감사 하며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드풀 의상을 입고 소주병은 든 채 한글로 인사를 남겼다. 그런 라이언 레이놀즈가 7월 직접 한국에 올 수 있을지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크리미널' 측은 "현재 내한 일정과 관련해 스케줄을 조율하고 있다. 곧 정리 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크리미널'은 강력범죄 사형수에게 이식된 CIA요원의 기억 속에 담긴 테러범에 대한 단서를 추적하는 액션 영화로 지난 22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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