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 딸, 윌로우 스미스 샤넬 캠페인 공개

2017 F/W 샤넬 패션쇼에서 칼 라거펠트와 함께 한 윌로우 스미스/사진= 샤넬 인스타그램 출처

할리우드 대표 흑인 배우 윌 스미스의 딸 윌로우 스미스가 모델로 나선 샤넬 캠페인이 공개됐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US 위클리(US Weekly)에 따르면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중인 윌로우 스미스(15)가 흑백으로 된 화면에서 샤넬 2016년 F/W 아이웨어 광고에 모델로 등장해 주목을 끌고 있다.

윌로우 스미스는 해당 광고에서 자신의 어머니인 제이다 핀켓 스미스와 함께 샤넬 드레스와 검은색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머리에는 샤넬을 상징하는 하얀 색 리본을 묶은 모습을 드러냈다.

샤넬은 보도자료에서 "다양한 모습을 가진 아티스트,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인 윌로우 스미스는 그녀 세대의 정신을 상징한다"며 "그녀의 젊음과 에너지가 칼 라거펠트를 매료시켰고, 샤넬의 뮤즈로 선택되었다. 그녀는 샤넬 아이웨어 세계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는다"고 밝혔다.

샤넬은 3월 윌로우가 샤넬의 모델이 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윌로우 스미스를 비롯해서 크리스틴 스튜어트, 키이라 나이틀리, 릴리 로즈 뎁, 오드리 토투가 현재 샤넬의 모델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