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데뷔 소감 "상상했던 무대, 떨리고 설렌다"

윤상근 기자  |  2016.06.28 16:33
걸그룹 구구단 /사진=김창현 기자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새 걸그룹 구구단(하나 소이 세정 나영 혜연 해빈 미미 샐리 미나)이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 소감을 전했다.

구구단은 28일 오후 4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구구단 데뷔 앨범 발매 쇼케이스에서 데뷔 소감을 전했다. 멤버 하나는 "데뷔 무대에 앞서 항상 연습을 하며 나중에 무대에 서면 어떤 기분일 지에 대해 상상해왔다"며 "이렇게 쇼케이스 무대에 서게 되니 매우 떨리고 긴장되면서도 설렌다"고 말했다.

하나는 이어 "멤버들과 함께 같은 목표를 갖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무대를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멤버 미나는 그룹 이름인 구구단에 대해 "처음에는 팀 이름이 구구단으로 결정됐다고 해서 깜짝 놀랐는데 이제는 전혀 잊혀지지 않는 이름이 됐다"며 "특히 구구단이 갖고 있는 속뜻이 정말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구구단은 28일 0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ACT.1 The Little Mermaid'의 타이틀 곡이자 데뷔곡 '원더랜드'(WONDERLAND)의 음원을 공개하고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타이틀 곡 '원더랜드'는 멤버들이 상상하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을 그려낸 곡. 구구단은 신비로운 이미지와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 등을 기본 콘셉트로 잡았다.

구구단은 오는 29일 진행되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녹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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