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빅뱅, 10주년 '메이드' 시사회 참석 "많은 사랑 부탁"

윤성열 기자  |  2016.06.28 16:51


5인조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대성 탑 승리 지드래곤 태양)이 10주년 기념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 '빅뱅 메이드'(BIGBANG MADE)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빅뱅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 영등포점에서 진행된 영화 '빅뱅 메이드'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했다.

멤버 탑은 시사회에 참석한 취재진을 향해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1년 동안 무대 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다"라며 "예쁘게 봐달라"고 말했다. 태양은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많이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드래곤 역시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재밌게 관람해 주시고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빅뱅의 다섯 멤버가 국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3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 월드 투어 콘서트 '메이드'(MADE) 이후 4개월여 만이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빅뱅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첫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쪼개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멤버 승리는 시사회 당일 중국 일정을 마치고 곧장 시사회 장소로 이동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빅뱅은 이날 네이버 V앱 무비 토크를 통해 관객들과 미리 만날 예정이다. 이어지는 VIP 시사회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한편 '빅뱅 메이드'는 13개국, 32개 도시에서 진행된 빅뱅 메이드 투어 현장을 생동감 넘치는 영상으로 담아낸 영화다. 빅뱅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 그동안 방송에서 드러낼 수 없었던 멤버들의 진솔한 속내와 인간미 넘치는 20대 청년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빅뱅 메이드'는 CGV에서 2D와 스크린X 버전으로 각각 상영된다. 스크린X는 정면과 좌,우 삼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기법. '빅뱅 메이드' 2D는 114분이며, 스크린X는 122분이다.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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