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10년이면 영화도 만든다"..빅뱅의 리얼한 뒷모습(종합)

김미화 기자  |  2016.06.28 18:31
그룹 빅뱅 / 사진=V앱 캡처


"빅뱅 10년 하니까 영화도 만드네요."

그룹 빅뱅(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이 10주년을 기념하는 영화를 내놨다.

빅뱅은 28일 오후 네이버V앱 'BIGBANG10 THE MOVIE 'BIGBANG MADE'(이하 '빅뱅 메이드') 무비 토크'로 팬들을 만났다.

이날 오후 '빅뱅 메이드' 언론배급 시사회를 진행한 빅뱅은 약 3개월여 만에 완전체로 인사했다.

빅뱅은 자신을 보러온 팬들에게 인사하며 "리얼한 빅뱅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인사했다.

지드래곤은 "많은 분들 와주셔서 감사하다.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5명이 다 같이 섰다. 재밌게 보고 소문 좀 내 주시길 바란다. 영화 인사는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탑은 "한국팬들을 오랜만에 본다. 시간 내줘서 빅뱅 영화를 보러 와줘서 감사 드린다.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고 했고 태양은 "팬들을 오랜만에 만난다. 너무나 반갑고 많이 보고 싶었다. 저희가 빅뱅으로 10년 동안 활동하니까 영화도 나온다. 우리도 신기하다. 이 영화는 우리의 솔직한 모습 많이 담겨 있다. 친숙한 모습 재밌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대성은 "영화를 찍었는데 사실 영화라기 보다 다큐멘터리처럼 무대 뒤에서의 모습을 담아냈다. 빅뱅이 어떻게 지내는지 훔쳐본다는 마인드로 많이 사랑하고 즐겨달라"고 전했고 승리는 "이번 영화가 여러분의 갈증을 풀어줄 것이라 생각한다. 진솔한 모습 다 담았다. 정말 리얼하다"라고 인사했다.

이후 자리를 옮긴 빅뱅은 김생민과 함께 무비 토크를 이어갔다. 대성은 "우리는 자유 분방한 그룹이지만 그 안에서 더 자유분방한 모습을 볼 수 있다"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지드래곤은 "사실 대중들은 우리가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 말고는 잘 모른다. 대중이 궁금해 하는 것은 빅뱅 애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그런 소소한 것인 것 같다. 그런 모습이 담겨 있다"라고 전했다.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완전체로 선 빅뱅은 서로에 대한 '디스전'을 이어가며 훈훈한 우정을 드러냈다. 특히 승리는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영어로 인사하며 막내의 재간을 발휘했다. 또 이날 빅뱅 멤버들은 공약을 내세우며 10만이 넘으면 게릴라 콘서트를 열겠다고 말했고, 50만이 넘으면 승리의 비공개 샤워 장면을 공개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대가 아닌 스크린으로 돌아온 빅뱅, 이들이 어떤 모습으로 팬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할지 주목 된다.

한편 '빅뱅 메이드'는 빅뱅이 되기 위해 태어난 것 같다는 권지용, 동영배, 최승현, 강대성, 이승현 다섯 남자의 진짜 속마음을 담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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