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블 데어 데블2'의 배우 에로디 영(35)이 한국 배우 이병헌을 칭찬했다.
에로디 영은 지난 28일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가지고 '데어 데블2' 촬영 이야기와 한국 방문 소감을 전했다.
에로디 영은 '데어 데블2'에서 주인공 데어 데블의 옛 연인인 엘렉트라 역할을 맡았다. 앞서 그는 이병헌이 주연을 맡은 할리우드 영화 '지 아이 조2'에서 징스 역할로 출연했다.
에로디 영은 "촬영 당시 이병헌과 같이 촬영을 했는데 본 영화에서는 편집됐다. 아쉽다"라며 "촬영 당시 만난 이병헌은 너무 친절하고 스위트 했다. 또 그는 너무 재미있어서 함께 촬영하는 것이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로디 영이 출연한 '데어 데블2'는 어린 시절 시력을 잃었으나 특별한 감각을 지닌 매트 머독이 뉴욕 헬스 키친에서 낮에는 변호사로 밤에는 슈퍼히어로 '데어 데블'로 변장해 불의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았다.
'데어 데블'은 또 다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제시카 존스'와 추후 공개 예정인 '루크 케이지', '아이언 피스트'와 함께 향후 공개될 '디펜더스'에서 모두 함께 등장 할 예정이다.
에로디 영은 프랑스인 어머니와 캄보디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배우로 변호사를 꿈꿔 법학을 공부했지만 배우가 되고 싶어 파리에 있는 연기전문학교에 입학, 영화 '13구역: 얼티메이텀', '지 아오 조2', '갓 오브 이집트'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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