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인기 아이돌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가수 이주노(48, 본명 이상우)가 경찰 측에 소환 조사 시간 변경을 요청했다.
서울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28일 스타뉴스에 "오는 30일 오후 1시 이주노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었지만 이주노 측에서 변호사 일정 등의 이유로 경찰 출두 시간을 오후 1시에서 오후 3시로 변경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이주노는 30일 오후 3시께 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낼 것 같다"고 밝혔다.
사건 직후 피해 여성들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이주노는 현장에 보이지 않았다. 경찰은 피해 여성들과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현장 상황이 담겨있는 폐쇄회로(CCTV)를 확보, 조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주노가 경찰에 출석해 어떤 입장을 보일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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