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뎁, 이혼 소송 후 첫 토크쇼 출연..엠버 허드 언급無

김미화 기자  |  2016.06.29 16:37
조니 뎁과 엠버 허드 / 사진=AFPBBNews1


배우 조니 뎁이 엠버 허드와 이혼 소송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토크쇼에 나섰다. 하지만 이혼 소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28일(이하 현지시간 기준) 피플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조니 뎁은 지난 26일 진행된 한 라디오 프로그램 토크쇼에 출연했다. 조니 뎁은 이날 자신이 속한 밴드인 할리우드 뱀파이어 멤버들과 함께 나왔다.

이날 조니 뎁은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혼 소송에 대해서는 일체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 그는 밴드 멤버들과 함께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즐거워 했다.

조니 뎁은 밴드의 시작부터, 뒷이야기 그리고 최근 진행 된 유럽 투어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조니 뎁은 이날 토크쇼에서 "나는 원래 배우가 아닌 가수가 되고 싶었다. 우연히 배우가 된 것"이라며 "나는 13살 때부터 음악 공연을 했다. 그런데 렌트비를 벌 수 없었다. 우연한 기회에 연기 오디션을 봤고 그 역할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조니 뎁은 엠버 허드와의 이혼 소송 와중에도 할리우드 뱀파이어 멤버들과 함께 밴드 투어를 이어간다. 유럽 투어를 마친 그는 미국 투어를 준비 중이다.

앞서 엠버 허드는 지난 달 조니 뎁과 결혼 15개월 만에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매달 5만 달러의 배우자 생활비를 요구했다. 또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이 가정폭력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지만 조니 뎁은 엠버 허드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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