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말 끝내기' KIA 이범호 "얼떨결에 쳤는데 운 좋았다"

광주=한동훈 기자  |  2016.06.29 22:13
KIA 이범호.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캡틴' 이범호가 끝내기 안타로 팀의 6연승에 앞장섰다.

이범호는 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7회말 대타로 출전, 9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5-4 승리를 이끌었다.

4-4로 맞선 7회말 선두타자 노수광 타석에 투입 돼 삼진으로 물러났던 이범호는 9회말 1사 1, 2루서 LG 이동현을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경기가 끝난 뒤 이범호는 "벤치에 앉아있다가 대타로 나갔는데 삼진을 당해 미안했다. 마지막에 끝내기 상황이라 꼭 치고 싶었다. 운이 좋았다. 이동현이 직구도 좋고 바깥쪽 슬라이더도 좋아 고민하던 찰나에 몸쪽 직구가 몸에 보여 얼떨결에 쳤는데 운 좋은 안타로 이어졌다"고 기뻐했다.

이어 "오늘 끝내기를 계기로 팀이 더 치고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현재 선수단과 프런트가 모두 똘똘 뭉쳐 분위기가 좋다.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이 분위기를 꾸준히 유지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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