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7년만 선택' 4인조 블랙핑크, '최고기록' 2NE1 넘을까

길혜성 기자  |  2016.06.30 11:22
블랙핑크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7년 만의 선택은 4인조 블랙핑크였다.

YG는 제니 리사 지수 로제 등 평균 나이 만 19세 소녀 4인의 출격을 최근 정식으로 알렸다. 팀 이름은 블랙핑크다.

"블랙핑크는 가장 예쁜색으로 표현되는 핑크색을 살짝 부정하는 의미로 '예쁜 게 다가 아니다' 및 외모와 실력을 함께 겸비한 팀이란 뜻"이라는 게 YG 측의 설명이다. 그만큼 YG의 블랙핑크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함을 의미한다.

실제로 블랙핑크 멤버들은 정체가 밝혀질 때마다 빼어난 미모와 스펙으로 눈길을 모았다.

1995년생 지수는 청순가련형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996년생 제니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에 능통한 유망주다. 만 19세 태국인 멤버 리사는 인상적 댄스 동영상으로 신인을 이미 넘어섰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호주에서 나고 자란 1997년생 한국인 로제는 지드래곤의 '결국'에 피처링진으로 참여했을 만큼, 일찍부터 음악적 실력을 인정받았다.

YG 新걸그룹 블랙핑클의 지수 로제 제니 리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사진출처=YG라이프


블랙핑크에 대한 기대감은 데뷔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테디가 맡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커졌다. YG 대표 프로듀서인 테디는 2NE1의 히트곡 대부분을 탄생시킨 인물이다. 트렌디함을 추구하면서도 멜로디 감각이 뛰어나 대중성 역시 지녔다.

블랙핑크는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중 한 곳인 YG의 전폭적 지원도 받는다. 데뷔 앨범 뮤직비디오를 벌써 3편이나 찍고 있다.

블랙핑크는 데뷔 시기를 일단 오는 7월 말로 잡았다. YG 측은 블랙핑크 데뷔 전후, 자사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쏟아 부을 예정이다. 독특한 프로모션으로도 유명한 YG이기에, 2009년 2NE1 데뷔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블랙핑크를 어떤 방식으로 홍보할 지도 관심사다.

블랙핑크는 멤버들의 화제성 및 대형 기획사의 전폭 지원 등 여러 면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일단 평가받고 있다.

과연 블랙핑크가 현재의 예상처럼 데뷔 이후에도 주목받으며, 한국 남녀 가수(팀)를 통틀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최고 순위(2014년 '크러쉬' 앨범 61위) 기록을 여전히 갖고 있는 자사 언니그룹 2NE1을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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