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으로 위촉된 소감을 밝혔다.
이병헌은 30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아카데미 회원으로 위촉되어 정말 영광이다"라며 "한국에도 훌륭한 감독과 배우들이 정말 많은데, 이 기회를 통해서 한국영화와 국내 영화인들의 활약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예술과학아카데미는 최근 신규 회원 683명을 위촉하며 이병헌과 박찬욱, 이창동, 김소영 감독을 포함시켰다. 오는 9월 '매그니피센트9'의 개봉을 앞두는 등 할리우드에 진출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병헌은 올해 초 아카데미 시상식에 시상자로 나서 주목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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