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헤아 "즐라탄, '꿈의 극장'에 온 것을 환영한다"

국재환 기자  |  2016.07.02 03:42
다비드 데헤아(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FPBBNews=뉴스1



마침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붉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 소식에 맨유의 수문장 다비드 데헤아(26)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즐라탄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앞서 즐라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 이적 소식을 알렸고, 맨유는 2일 공식 채널을 통해 즐라탄이 맨유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그가 맨유의 일원이 됐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세계적인 공격수가 합류했다는 소식에 맨유의 골키퍼 데헤아 역시도 쌍수를 들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데헤아는 즐라탄 영입 소식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이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꿈의 극장(맨유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의 별칭)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즐라탄을 반겼다.

맨유 유니폼을 입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트위터 캡쳐



스웨덴 출신의 공격수 즐라탄은 지난 1999년 말뫼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으며, 아약스, 유벤투스, 인터 밀란, 바르셀로나, AC 밀란, 파리 생제르맹 등 각 리그의 명문 팀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그는 프로 통산 677경기에 출전해 392골을 기록했으며, 은퇴가 가까워진 30대 중반 무렵 맨유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게 됐다.

즐라탄을 영입함에 따라 맨유는 한층 더 강력한 공격진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후방에는 데헤아, 최전방에는 즐라탄을 배치함으로써 공수 양면에서 보다 안정된 전력까지도 갖출 수 있게 됐다.

즐라탄을 환영한다는 다비드 데헤아의 멘션. /사진=다비드 데헤아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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