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기태 감독이 넥센전을 앞두고 총력전을 예고했다.
KIA 타이거즈는 3일 오후 6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KIA는 지난달 30일 LG전에서 9-10으로 크게 패한 뒤 3연패 늪에 빠져 있다. 넥센과의 앞서 2경기에서도 7-10, 5-8로 각각 패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김기태 감독은 "오늘도 썩 좋은 전력은 아닌 것 같다"면서도 "전날(2일) 많이 던진 투수들을 제외하고, 총력전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스윕을 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IA는 유독 올 시즌 넥센만 만나면 고전하고 있다. 상대 전적에서도 1승 8패로 크게 열세에 놓여 있다. 다음주 월요일 휴식이 있는 가운데, 김 감독은 '총력전'을 언급하며 연패 탈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날 KIA는 임기준을 선발로 내세운다. 임기준은 올 시즌 14경기서 승패 없이 1세이브,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 중이다. 이에 맞서 넥센은 올 시즌 벌써 10승(3패)을 챙긴 신재영을 선발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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