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대타 안타' BAL, LAD에 5-7 역전패..5연패 수렁

김지현 기자  |  2016.07.05 13:23
김현수. /AFPBBNews=뉴스1



김현수가 대타로 나서 안타를 기록했지만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LA 다저스에게 패하면서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볼티모어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다저스와의 경기서 5-7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볼티모어는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 반면 다저스는 5연승 행진을 달렸다.

김현수는 6회말 수비 때 교체돼 좌익수로 경기에 나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면서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였다. 9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로써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기존 0.338에서 0.348로 상승했다.

볼티모어는 2회초 3점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선두 타자 트럼보가 안타, 데이비스가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1사 2, 3루서 하디가 중전 2루타로 루상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여기에 존스도 1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보탰다. 하지만 다저스의 반격이 거셌다. 2회말 푸이그, 그랜달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하면서 3-2로 추격을 허용했다.

잠시 주춤했던 볼티모어는 4회초에 힘을 냈다. 선두 타자 위터스와 하디가 연달아 안타를 때려내면서 무사 2, 3루가 됐다. 이때 리카드가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유리아스의 2구째를 그대로 받아쳐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덕분에 볼티모어는 5-2로 달아났다.

그러나 볼티모어의 리드는 끝까지 가지 않았다. 4회말 2사 1, 2루서 어틀리와 시거에게 연속으로 적시타를 맞으면서 2점을 잃었다. 이어진 6회말 2사 2루사 어틀리에게 또 다른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5-5 동점이 됐다.

7회초 전 이닝 수비때 교체로 투입된 김현수가 선두 타자로 나서 안타를 쳤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그러자 7회말 터너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아 5-6으로 역전당했다. 볼티모어는 8회말에도 다저스에게 1점을 빼앗기고 말았다. 결국 9회초 다저스의 마무리 잰슨을 넘어서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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