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4특집]'덕혜옹주' 손예진, 女 원톱 영화 흥행 이을까③

[빅4특집]'덕혜옹주

김미화 기자  |  2016.07.07 10:24
/사진='덕혜옹주' 스틸컷


올해 상반기 한국 영화는 여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아가씨'의 김민희부터 '굿바이 싱글'의 김혜수까지 여배우를 내세운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며 스크린에 여풍이 불었다.

이런 가운데 충무로에서 가장 바쁜 여배우 중 한 명인 손예진의 새 영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올 여름 개봉하는 대작 영화 '부산행', '인천상륙작전', '터널' 등이 각각 공유, 리암 니슨, 하정우 등 남자배우들을 앞세운 가운데 여성 타이틀롤을 맡은 손예진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덕혜옹주'는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손예진이 타이틀롤 덕혜옹주 역할을 맡았다. 손예진은 절절한 연기로 덕혜옹주의 굴곡진 삶을 고스란히 표현하며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덕혜옹주' 스틸컷


손예진은 지난 달 개봉한 영화 '비밀은 없다'로 원톱 여주인공의 저력을 보여줬다. '비밀은 없다'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유력 정치인 부부가 딸이 실종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이 영화는 개봉 후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며 관객의 외면을 받았다. 하지만 손예진에 대해서만큼은 이견이 없었다.

손예진은 지난 2014년 여름 영화 '해적 : 바다로 간 산적'을 이끌며 800만이 관객을 불러들였다. 이미 연기력 뿐 아니라 흥행저력을 인정 받은 손예진이기에 '덕혜옹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다. 손예진이 이번 '덕혜옹주'에서 연기력과 대중성을 모두 사로잡으며 여성 원톱 영화의 흥행을 이을 수 있을지 기대되는 이유다.

/사진='덕혜옹주' 스틸컷


일단 전망은 밝다. 오는 8월 개봉을 앞둔 '덕혜옹주'는 예고편만으로도 큰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손예진은 금방이라도 울부짖을 것 같은 애처로운 표정부터 단아한 모습, 그리고 태극기를 손에 들고 군중 속에서 불안한 모습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스펙트럼을 드러내고 있다.

손예진 뿐 아니라 다른 배우진도 화려하다. 박해일은 독립운동가 김장한 역으로 분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를 고국으로 데려가기 위한 임무를 맡아 듬직하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겸비한 캐릭터로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또 백윤식이 고종황제 역할로 특별출연, 영화에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사진='덕혜옹주' 스틸컷


여성 주인공을 타이틀롤로 내세운 '덕혜옹주'가 올해 첫 천만 축포를 터뜨릴 수 있을지, 또 손예진이 여배우 원톱 영화의 흥행 흐름을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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