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데이먼 "이제 40대..언젠가 젊은 제이슨 본이 올 것"

김미화 기자  |  2016.07.08 11:35
맷 데이먼 / 사진=홍봉진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이 "언젠가 새로운 제이슨 본이 오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영화 '제이슨 본' 아시아 프리미어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주인공 맷 데이먼과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참석했다.

이날 맷 데이먼은 "29살의 제이슨 본과 45살의 제이슨 본은 다르다"라며 "쉽지 않았지만 열심히 뛰고 도망다니고 추격당했다"라고 밝혔다.

맷 데이먼은 "언젠가는 더 젊은, 새로운 제이슨 본 오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교체 될 것이다"라고 말을 이었다.

그는 "나는 리부팅 되는것도 괜찮다. 하지만 내가 주인공인 영화에는 최선을 다하고 책임지고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폴 그린그래스 감독이 연출한 '제이슨 본'은 완벽한 무기였던 제이슨 본이 모든 자취를 숨기고 사라졌다가 자신의 기억 외에 과거를 둘러싼 또 다른 음모와 마주치게 된 뒤 다시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멧 데이먼이 2007년 개봉한 '본 얼티메이텀' 이후 9년 만에 복귀한 새로운 '본' 시리즈다. '제이슨 본'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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