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올스타전] 이대형 "전반기, 개인적으로는 만족.. 이어가도록"

고척=심혜진 기자  |  2016.07.16 17:39
이대형.



kt 위즈 이대형이 후반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대형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KBO 올스타전 팬 사인회에 참가해 "올스타전에 와서 기분이 좋다"며 "후반기에는 베테랑으로서 분위기를 만들어서 더 잘하겠다"고 후반기 각오를 밝혔다.

올 시즌 초반 kt는 중위권까지 도약하는 등 성적이 좋았다. 하지만 5월부터 하락세를 겪다 결국 전반기를 최하위로 마감했다. 그 사이 kt에는 많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대형은 "아쉬운 점이 너무 많았다. 전반기 초반은 좋았는데 시즌 중반부터 분위기, 성적 모두 떨어졌다. 도약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이대형은 80경기에 나와 타율 0.327 1홈런 24타점 28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적인 성적으로는 만족스럽다는 것이 그의 평가다. 이대형은 "100% 만족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잘한 것 같다. 후반기에도 이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이대형은 28도루로 도루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LG에 있을 때 더 많이 했었다. 도루가 경기 감각을 올리는 데 도움을 준다. 한동안 감각이 떨어져서 도루도 많이 못했는데, kt와서 코치님들이 많이 뛰라고 하셨다. 그 결과 감각적으로도 살아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상대 투수와 포수들도 기술이 많이 생겨 도루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방어하는데도 많은 준비를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대형은 전날 홈런레이스 준우승을 차지한 박경수에 대해 "정말 우승할 줄 알았다. 마지막에 체력이 안되더라"고 말한 뒤 "기회가 되면 나도 홈런레이스에 나가보고 싶다"고 진지한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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