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올스타전] '멀티포' 민병헌, 2016 올스타 MVP 등극!

고척=심혜진 기자  |  2016.07.16 20:37
올스타전 MVP로 선정된 민병헌.



드림 올스타 민병헌(두산)이 2016 KBO 올스타전 MVP에 등극했다. 생애 첫 올스타전 MVP다.

두산, 삼성, SK, 롯데, kt로 꾸려진 드림 올스타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KBO 올스타전에서 NC, 넥센, 한화, KIA, LG로 꾸려진 나눔 올스타에 8-4 승리를 거뒀다.

이날 민병헌은 3타수 3안타(2홈런) 2타점으로 드림 올스타의 승리를 이끌었다. 민병헌은 첫 타석부터 방망이를 매섭게 돌렸다. 0-0 맞선 1회말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신재영의 4구째를 노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타점을 올렸다. 팀이 1-3으로 뒤진 4회말 무사 1루 상황서 바뀐 투수 송창식의 초구를 공략,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만들어냈다. 5회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 기록을 이어간 민병헌은 7회 백투백투백을 완성 시키는 비거리 115m의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경기 후 민병헌은 기자단 투표 54표 중 47표를 획득하며 MVP에 등극했다. 미스터 올스타에 뽑힌 민병헌은 부상으로 KIA 신형 K5와 트로피를 받게 됐다.

한편 우수 타자상에는 멀티히트를 때려낸 드림 올스타의 박경수(kt)가 선정됐다. 박경수에게는 트로피와 3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됐다.

1이닝 3K 퍼펙트 피칭을 펼친 드림 올스타 손승락(롯데)은 우수 투수상을 수상했다. 손승락은 트로피와 3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받았다.

드림 올스타의 김태형 감독(두산)은 승리 감독상을 받았다. 김태형 감독 역시 트로피와 300만 원 상당의 시상금을 획득했다. 우승 팀 드림 올스타는 30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받았다. 대표로 이승엽(삼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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