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올스타전] 심창민, 첫 올스타전 1이닝 무실점 '호투'

고척=김동영 기자  |  2016.07.16 19:22
생애 첫 올스타전 등판을 마무리한 심창민.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 투수 심창민(23)이 생애 첫 올스타전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심창민은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에 드림 올스타의 일원으로 참가했다. 5회초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했고,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고 내려왔다.

지난 2011년 삼성에 입단한 심창민은 2012년부터 1군에서 뛰었고, '삼성 왕조'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은 불펜에서 시작해 마무리로 올라섰다. 36경기 45⅓이닝, 2승 4패 4홀드 11세이브,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팬 투표로 뽑힌 것은 아니지만, 드림 올스타 김태형 감독(두산)이 감독 추천으로 심창민을 뽑았다.

이날 경기 전 심창민은 "올스타전에 처음 나온다. 팬투표는 아니지만, 감독 추천 선수라도 나온 것이 어딘가"라고 소감을 남겼다.

경기에서는 3-3으로 맞선 5회초 등판했다. 선두타자 김하성을 2구 만에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심창민은 다음 박동원은 초구에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다음 정근우에게 좌전안타를 맞으며 출루를 허용했고, 정근우에게 2루 도루까지 내줬다. 2사 2루 상황. 하지만 이용규를 2루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깔끔하게 첫 올스타전 등판을 마무리한 것이다. 이후 6회초 박희수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경기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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