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첫 선발' 노경은, KIA전 4⅓이닝 1피홈런 4실점

부산=국재환 기자  |  2016.07.19 20:12
롯데 자이언츠 노경은(32)



롯데 자이언츠 오른손 투수 노경은(32)이 후반기 첫 선발 등판에서 5회를 채우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노경은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10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4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노경은은 1회초 선두타자 신종길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나지완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신종길에게 2루 도루를 허용, 1사 2루 위기를 맞닥뜨렸다.

그래도 실점은 없었다. 노경은은 김주찬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이범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첫 이닝을 잘 마무리 지었다. 2회에는 선두타자 필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서동욱, 백용환을 각각 중견수 뜬공, 2루수 방면 병살타로 제압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3회 들어 흔들렸다. 노경은은 강한울, 김호령을 공 6개 만에 범타로 처리한 뒤 신종길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고, 나지완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2사 후 홈런으로 실점한 노경은은 김주찬에게 우중간을 꿰뚫는 2루타, 이범호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필을 유격수 땅볼로 잡고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그리고 4회에는 안정을 되찾은 모습을 보이며 삼진 두 개를 솎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이어진 5회. 노경은은 선두타자 김호령을 유격수 땅볼로 잘 처리했다. 그러나 신종길, 나지완에게 연달아 볼넷을 내줬고, 1사 1, 2루 위기 상황에서 홍성민과 교체되며 마운드를 내려와야만 했다.

이어 홍성민이 승계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바람에 노경은의 실점은 4점으로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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