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롯데전 6이닝 5K 무실점..5승 요건 달성

부산=국재환 기자  |  2016.07.19 21:17
KIA 타이거즈 양현종(28)



KIA 타이거즈 양현종(28)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5승 요건을 달성했다.

양현종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10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팀이 5-0으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을 마쳤다.

출발은 깔끔했다. 양현종은 1회말 손아섭을 삼진, 김문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가볍게 아웃카운트 두 개를 따냈다. 이어 맥스웰까지 유격수 땅볼로 잡고 첫 이닝을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2회 역시 삼자범퇴였다. 양현종은 황재균, 강민호, 최준석을 나란히 범타로 처리했다. 그리고 3회마저 세 타자를 나란히 범타로 잡고 3이닝 연속 삼자범퇴 행진을 이어나갔다.

양현종은 4회 안타 두 개를 맞고 누상에 두 명의 주자를 내보내는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삼진으로 따내며 스스로 위기를 벗어나는 모습을 선보였다. 그리고 팀이 5-0으로 앞선 5회에는 선두타자 최준석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후속 세 타자를 범타로 정리하며 승리투수 요건까지 채웠다.

이어진 6회. 양현종은 손아섭을 1루수 방면 내야 안타로 내보낸 뒤, 김문호를 1루수 방면 땅볼로 유도했다. 그러나 필이 김문호의 타구를 뒤로 빠뜨리는 바람에 무사 2, 3루 위기를 맞게 됐다. 이어 맥스웰에게 볼넷을 허용, 무사 만루의 대량 실점 위기에 몰렸다.

일단 양현종은 황재균을 중견수 방면의 얕은 뜬공으로 잡고 실점 없이 이닝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따냈다. 이어 강민호를 삼진으로 제압한 양현종은 최준석마저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양현종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KIA는 5-0으로 앞선 7회말 시작과 함께 양현종을 내리고 홍건희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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