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크, 1년여만 컴백 시동..11월 완전체 韓활동 재개

윤상근 기자  |  2016.07.23 06:49
아이돌 그룹 유니크 /사진=이기범 기자


한중 합작 아이돌 유니크(성주 승연 문한 조이쉔 이보)가 1년여 만에 완전체 컴백 준비에 돌입한다.

23일 관계자 등에 따르면 유니크는 빠르면 오는 11월께 한국 컴백 활동에 시동을 걸 계획이다. 유니크는 2번째 미니앨범 형태로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이며 5명이 오랜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설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크의 이번 미니앨범은 지난 2015년 4월 'The 1st Mini Album - EOEO' 이후 약 1년여 만이다.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시기 및 콘셉트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현재 멤버들이 각가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추후 세부적인 스케줄 등을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니크는 지난 2014년 싱글 앨범 '폴링 인 러브'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한 5인조 그룹이며 한국인 2명, 중국인 3명으로 구성된 한중합작 아이돌이다. 유니크는 지금까지 총 2장의 싱글과 1장의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유니크는 현재 멤버 승연을 제외한 4명이 주로 중국에서 활동을 이어가며 완전체로서 만나지 못해왔다. 성주가 중국 드라마 '신기한 시간여행'에 아역 캐릭터로, 멤버 이보는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연출자 장태유 PD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몽상합화인'에 합류하는 등 각자의 끼를 살려 중화권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유일하게 한국에서 활동을 이어간 멤버 승연은 최근 종영한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5'에 참가자로 출연, 2라운드를 통과한 이후 래퍼 플로우식과 일대일 배틀에 나서며 호평을 받은 끝에 아쉽게 탈락하며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모처럼 완전체로 모이게 될 유니크의 새로운 컴백 활동이 어떠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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