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흥행기상도] 폭풍질주 '부산행' vs 1편 기록 넘길 '나우2'

전형화 기자  |  2016.07.23 05:58


'부산행'이 개봉 첫 주말 브레이크 없이 달린다. 지난 20일 개봉한 '부산행'은 첫 주말 400만명을 넘어 500만명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유료 시사회로 56만명을 동원했던 '부산행'은 첫날 87만명을 동원, 역대 한국 개봉 영화 오프닝 신기록을 세우는 등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행'은 현재 추세라면 개봉 첫 주말 역대급 흥행기록을 세운데 이어 2주차 주말에 천만 관객을 태울 것 같다.

출연작 중 500만명을 동원한 영화도 없다던 공유는 '부산행'이 500만명을 동원하면 만세를 부르겠다고 했다. 그는 첫 주말부터 만세 부르기에 바쁠 전망이다.

'나우 유 씨 미2'는 '부산행'에 많이 밀리긴 했지만 이번 주말 전편의 누적 관객 기록은 넘어설 것 같다. '나우 유 씨 미' 1편은 한국에서 271만명을 동원했다. 다만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입장에선 2편을 1편보다 훨씬 비싸게 샀다는 게 아쉽긴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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