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한컷]안소희, '부산행' 탔다..JYP 총출동한다 '의리'

김미화 기자  |  2016.07.24 13:00
안소희 / 사진=홍봉진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에서 '어머나!' 하는 깜찍한 모습으로 언니 오빠들의 마음을 훔쳤던 만두 소희가 이제 어엿한 배우 안소희가 됐습니다. 안소희는 지난 20일 개봉한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에서 고등학생 진희 역할을 맡았습니다.

안소희가 영화 주인공을 맡은 것은 지난 2007년 '뜨거운 것이 좋아' 이후 9년 만입니다. 원더걸스 탈퇴 후 본격적인 배우 활동은 시작한 뒤 선보이는 첫 영화입니다. 안소희는 교복에 야구 점퍼를 걸치고 등장하는 진희의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합니다. 갑작스러운 재난이 닥친 가운데 친구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사진=영화 '부산행' 스틸컷


영화 개봉을 앞두고 지난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부산행'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행'의 주역인 공유, 마동석, 정유미 등 주연배우 외에도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사진=홍봉진 기자


이날 '부산행' 레드카펫 행사는 마치 영화제를 방불케 했는데요. 김수현, 한지민, 유연석, 김선아, 강예빈, 유이, 전혜빈, 이동욱, 유인영, 소녀시대 써니, 씨스타 등 많은 스타들이 함께 했습니다.

원더걸스/사진=홍봉진 기자


이들 중 눈에 띄는 게스트가 있었습니다. 바로 안소희의 게스트인데요. 안소희가 몸담았던 걸그룹 원더걸스의 멤버들은 물론 JYP식구들이 총출동 했습니다.

미쓰에이의 수지도 왔고요,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박진영은 막내 걸그룹 트와이스와 함께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수지 / 사진=홍봉진 기자

박진영과 트와이스 / 사진=홍봉진 기자


무엇보다 안소희의 영화를 보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박진영과 원더걸스, 그리고 JYP 가족들의 의리가 돋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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