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뒷담화] 넥센 염경엽 감독 "신재영, 지금부터는 보너스라 생각"

한동훈 기자  |  2016.07.25 06:05
넥센 염경엽 감독.



스타뉴스가 매주 월요일 한주간의 프로야구 뒷얘기를 전합니다. 현장을 발로 뛰며 모아온 이야기들, 기사로 쓰긴 애매한 그라운드의 뒷이야기들을 들어보시죠.

◆ 넥센 염경엽 감독 "신재영, 지금부터는 보너스라 생각"


"(신)재영이는 이미 전반기에 자기 몫 다 했죠."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전반기에만 10승을 거둔 '중고신인' 신재영에게 남은 시즌은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해보라며 힘을 실어 줬습니다.

경찰청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올해 넥센으로 복귀한 신재영은 첫 등판부터 4연승을 달리는 등 6월 22일까지 10승 2패 평균자책점 2.71을 마크했죠. 하지만 이후 한 달 동안 승수 추가에 실패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염 감독은 "전반기에 한 것 만으로도 자기 몫 다 했죠. 지금부터는 보너스라 생각하고 자기가 해보고 싶은 것 다 해봤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다음 시즌에 1선발 급으로 성장하지 않겠습니까"라며 전폭적인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 두산 김태형 감독 "김현수가 2번 치고 정수빈이 4번 칠 수는 없잖아."

지난 22일 LG전 선발 라인업에 '거포' 김재환이 2번 타순에 배치됐었죠.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장타력을 갖춘 강타자를 2번에 놓는 트렌드를 따르는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 감독은 "딱히 그런 건 아니고 상황에 따라 짜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는데요. 자연스럽게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2번 타자를 맡고 있던 김현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러자 김 감독은 "볼티모어에서는 (김현수가) 2번이 딱이지"라 평가하면서 "두산에 있을 때 2번으로 써볼 생각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김현수가 2번을 치고 정수빈이 4번을 칠 수는 없잖아"라며 웃어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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