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경 "매니저에게 억대 사기..이후 법정에서 만났다"

이정호 기자  |  2016.07.24 09:20
/사진제공=MBC


배우 김선경이 매니저에게 억대 사기를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우 김선경이 출연했다. 이날 김선경은 "예전부터 나에게 누나라고 부르던 매니저가 있었다. 그 매니저가 내 억대 전세금을 자신의 금고에 넣어놨었다. 그렇게 전세금을 다 날린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김선경은 이어 "그 이후에 매니저를 법정에서 만났다. 상황이 어려워지니 옥석이 가려졌다"며 "떠날 사람은 떠났고 남아있는 사람은 남았다. 지금 내 주변에는 옥만 있다"고 말했다.

김선경은 "나에게 정말 소중한 사람이 누구인지 알려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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