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 7이닝 2실점 호투에도 패전 위기

수원=심혜진 기자  |  2016.07.24 20:50
윤성환.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이 호투를 펼쳤지만 패전 위기를 맞았다.

윤성환은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역투를 펼쳤다. 총 투구 수는 99개다.

1회는 쉽지 않았다. 첫 타자 이대형에게 안타를 맞은 이후 전민수를 내야 땅볼로 처리했지만 1루 주자 이대형은 2루까지 들어갔다. 이후 이진영을 볼넷, 마르테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2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이해창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2회에도 주자를 내보냈다. 1사 후 김사연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후 박용근과 심우준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윤성환은 3회 첫 타자 이대형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후 전민수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이진영을 2루 땅볼로 유도하며 1루 주자 전민수를 아웃시켰다. 마르테를 투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4회에는 수비 실책에 울었다. 1사에서 유민상에게 안타를 맞은 윤성환은 김사연을 3루 땅볼로 유도했다. 하지만 발디리스가 공을 빠뜨리면서 김사연이 1루로 진루했다. 이어 박용균의 타구를 잡은 발디리스는 2루로 송구했지만 살짝 빗나가면서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여기서 심우준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다음 이대형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대주자 문상철이 홈으로 들어왔다. 이에 대해 삼성은 합의판정을 신청했고, 아웃으로 판정이 번복되면서 윤성환의 실점은 2점이 됐다.

5회를 삼자범퇴 이닝으로 끝낸 윤성환은 6회에 위기를 맞았다. 선두 타자 이해창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고, 유민상의 번트를 잡아 2루로 송구했지만 유격수 김상수가 잡지 못하면서 무사 1, 2루가 됐다. 김사연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2루 주자 이해창은 3루까지 진루했다. 여기서 문상철의 타구를 김상수가 다이빙캐치로 잡아냈고, 1루 주자 유민상까지 아웃시키며 실점하지 않았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윤성환은 깔끔하게 삼자범퇴 이닝으로 마무리했다. 윤성환은 8회말 심창민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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