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조범현 감독 "로위 호투,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수원=심혜진 기자  |  2016.07.24 21:15
조범현 감독.



kt 위즈 조범현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kt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서 로위의 호투와 심우준의 결승타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날 대패를 설욕했다.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 로위는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이어 올라온 장시환과 김재윤도 4이닝 무실점을 기록, 삼성 타선을 잘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심우준이 2타점 적시타를 작렬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조범현 감독은 "아직 KBO리그에 적응이 많이 되지 않은 로위의 호투가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로위는 구위는 좋아 보이는데 스트라이크 적응이 필요하며 몇 경기 더 지켜봐야 한다. 이어 던진 장시환과 김재윤도 자신의 구위를 믿고 자신감있게 던져 상대 타선을 잘 막았다. 타선에서는 찬스에서 집중력 있게 적시타를 터트린 심우준이 수훈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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