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콘' 엑소 "카이, 다리 겹질려 모든 무대는 못해..안타까워"

길혜성 기자  |  2016.07.24 16:39
카이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대표 K팝 아이돌 그룹 엑소가 서울 단독 콘서트를 통해 총 8만 4000여 관객과 함께하는 가운데, 멤버 카이가 무대 도중 다리를 겹질리는 부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엑소는 24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엑소 플래닛 #3 - 디 엑소디움 -'(EXO PLANET #3 - The EXO'rDIUM -)의 서울 콘서트 셋째 날 공연을 개최했다.

앞서 엑소는 지난 22일과 23일에도 '엑소 플래닛 #3 - 디 엑소디움 -' 서울 공연을 매회 1만 4000여 관객과 함께 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엑소는 이날 셋째 날 콘서트에 이어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같은 장소에서 또 다시 단독 공연을 벌인다.

'엑소 플래닛 #3 - 디 엑소디움 -' 서울 콘서트를 총 6일간 여는 엑소는 6회 공연을 티켓 오픈과 동시에 이미 모두 매진시켰고, 이에 총 8만 4000여 관객과 이번 콘서트를 만끽하게 된다.

회당 1만 이상 관객 수용이 가능한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 중 한 곳인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일 공연으로는 최장인 6회 콘서트를 갖는 것은 엑소가 가수 사상 처음이다.

엑소는 역시 1만 4000여 관객이 자리를 꽉 채운 이날 셋째 날 공연에 등장하자마자 '마마' '몬스터' '늑대와 미녀' 등 히트곡 3곡을 강렬한 퍼포먼스를 곁들여 팬들에 선사했다.

엑소는 이어 "여러분 보고 싶었다"라며 "오늘(24일)이 콘서트 세 번째 날인데 세 번째 날이라서 에너지가 많이 넘치고, 기대하신 만큼 엑소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인사했고, 팬들은 함성으로 화답했다.

엑소는 "어제(23일)도 그제(22일)도 콘서트를 하며 페이스 조절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여러분들 맞이하니까 페이스 조절이 안되는 것 같다"라고 덧붙여 팬들을 더욱 열광케 했다.

엑소의 리더 수호는 이 자리에서 카이의 부상 소식도 전했다.

수호는 "안타까운 소식"이라며 "카이가 어제 무대 도중 춤을 추다 다리를 겹질려 오늘 모든 무대에는 함께 못할 것 같지만, 그래도 함께 할 수 있는 무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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