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흥행질주,'인천' '제이슨본' 막을까..예매 1~3위

전형화 기자  |  2016.07.25 08:37


'부산행'이 역대급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27일 '인천상륙작전' '제이슨 본'이 개봉한다. 세 영화의 맞대결이 어떤 결과로 나올지 영화계 안팎의 시선이 쏠린다.

25일 오전8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부산행'은 32.2%, '인천상륙작전'은 22.1%, '제이슨본'은 19.8%로 1위~3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일 개봉한 '부산행'은 첫날 87만명을 동원, 오프닝 신기록을 세웠다. 이후 지난 23일 128만명을 동원해 역대 일일 최다 관객을 동원하는 등 각종 신기록을 세우며 첫 주말까지 531만명을 불러모았다. 가히 역대급 기록 행진이다.

현재 추세라면 '부산행'은 이번 주말 천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부산행'의 흥행질주를 '인천상륙작전'과 '제이슨 본'이 막아설지도 관심사다. '부산행' 독주에는 스크린수와 상영횟수도 한 몫 했던 게 사실이기 때문. '부산행'은 24일 1772개 스크린에서 1만 46번 상영됐다. 특별한 경쟁작이 없었기에 가능한 수치다.

하지만 '인천상륙작전'과 '제이슨 본'이 개봉하면 이 같은 스크린과 상영횟차를 확보하기란 불가능하다.

세 영화의 운명은 27일과 28일, 29일 관객 추이로 갈릴 것 같다.

27일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의 날이라 관객이 대폭 늘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휴가철과 방학 영향도 받을 것 같다. 때문에 이날 개봉하는 '인천상륙작전'과 '제이슨 본'도 수혜를 톡톡히 볼 것으로 예상된다. 관건은 이튿날인 28일과 29일. 개봉일인 27일보다 관객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 경우 주말에는 '부산행'에 더 많은 스크린과 상영횟차가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과연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여름 대전 승자가 어떻게 될지, 흥미로운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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