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교체로 경기에 나서 안타를 때려냈다. 팀도 역전승을 거뒀다.
2G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강정호는 8회초 조이스와 교체돼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8회초를 실점 없이 넘긴 후 8회말이 이어졌다. 강정호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섰다. 필리델피아의 3번째 투수 엑토르 네리스와의 승부했다. 강정호는 볼카운트 1B-2S 몰린 상황에서 5구째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받아쳐 좌전 안타를 터트렸다. 하지만 후속타가 불발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5-4 역전승을 거뒀다. 2회말까지 2-1로 앞서갔으나 3회초와 6회초 각각 2점과 1점을 빼앗기면서 2-4로 끌려갔다. 하지만 6회말 조이스의 2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피츠버그는 7회말 프레이저의 역전 결승 솔로포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 제임슨 타이욘은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6이닝 4실점으로 선발로서 제 몫을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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