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신고' 유창식, 승부조작 한 번 아닌 '두 번' 했다

김지현 기자  |  2016.07.25 16:29
유창식. /사진=뉴스1



승부조작 사실을 자진신고한 유창식(24, KIA 타이거즈)이 기존 진술과는 달리 2차례 승부조작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5일 "유창식이 자진신고 했을 때 진술했던 내용과 달리 2차례 승부조작을 했다. 첫 번째 승부조작에서 200만원을 받았고 두 번째 승부조작에서는 1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창식은 23일 구단 관계자와의 면담 과정에서 2014년 4월1일(당시 한화소속) 대전 삼성전에서 승부조작에 가담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KIA는 KBO에 유창식이 국민체육진흥법을 위반했다고 알렸고 KBO는 24일 경기북부경찰청에 이 사실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유창식은 25일 오전 9시께부터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조사 과정에서 유창식이 2014년 4월19일 대전 LG전에서 승부조작을 한 차례 더 실시했음을 자백했다.

한편 KBO는 이날 유창식에게 참가활동정지 제재를 부과했다. 참가활동이 정지되면 일체의 구단 활동(훈련, 경기)에 참가할 수 없고 해당 기간 동안 보수도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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