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최자가 그런 뜻? 그럼 나도 최자" 재치

문완식 기자  |  2016.07.25 23:29


방송인 탁재훈이 만만치 않은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은 2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디스코'에 출연, 예의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다이나믹 듀오 최자의 이름 유래와 관련, 출연자들은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고, 탁재훈은 짓궂게 "그렇다면 나도 최자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탁재훈의 연관 검색어로 '휴대폰', '3년', '자숙'이 나왔고, 탁재훈은 "
종결된 걸로 알고 있다. 되도록 휴대폰은 폴더폰으로 쓰는 게 좋다. 유혹에 안 빠지는 게 좋다. 인터넷은 안하는 게 좋다"고 머쓱하게 말했다.

탁재훈은 "사실 3년 자숙하는 기간 동안에 적당한 분장을 하고 여러분 녹화하는 공간에 오기도 했다. 몇 번 분위기 보고 간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유리는 "방송국에 어떻게 들어왔나"라고 정곡을 찔렀고, 탁재훈은 "다행히 방송국에 활동하던 시절에 뵙던 분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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