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디스코', 셀프디스예능이 보여준 진심

한아름 인턴기자  |  2016.07.26 00:37
/사진=SBS'디스코'방송화면 캡처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가 설리와의 열애설에 대해 가감 없이 드러냈다.

25일 첫 방송된 SBS '셀프디스코믹클럽 디스코'(이하 '디스코')에 탁재훈, 김성주, 박명수, 양세형, 박나래, 지상렬, 이유리, 최자, 장우혁, 트와이스 쯔위, 채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특히 최자는 설리와의 열애에 관해 털어놔 관심이 모아졌다. 최자는 "설리와 김희철 소집해제 파티에서 만났다"고 설리와의 열애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최자는 "먼저 설리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봤다"고 말하며 설리의 첫인상에 대한 애틋한 기억을 더듬었다. 또 최자는 "예쁘다는 게 이런 거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하며, 설리에 대해 큰 사랑을 드러냈다.

최자는 "자신의 예명에 대한 소문들로 인해, 설리 기사에 대한 댓글이 너무 안좋다"며 "원래는 그런 댓글을 받아보지 못한 친군데, 나 때문인 것 같아 미안하다"라고 말하며 조심스런 감정을 표현했다.

최자는 방송 출연에 대해 "설리가 오히려 응원해줬다"며 "사귀고 함께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고 이걸 왜 창피해야 하나"라고 말해 이들의 애정에 대한 견고함까지 확인하게 했다.

또 설리와의 열애 이후 최자는 "음악의 흔적들마저 사라진 게 된 것 같아 안타깝다"라고 말하며 씁쓸한 심정을 전했다.

이유리는 "제가 하는 프로그램은 다 망했는데, 왜 절 불러주셨는지 궁금하다"라고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이어 탁재훈은 "가수의 가능성은 열어두겠다"라고 말하며, "듀엣은 절대 하지 않을꺼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또 장우혁은 H.O.T. 재결합 반대 멤버가 자신이라는 소문에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라. 재결합하게 되면 너무 좋다"고 말하며 해명을 시작했다.

장우혁은 재결합을 하고싶냐는 말에 "당장이라도 하고 싶다"며 "희준이가 가끔 방송에 제가 재결합 반대한다는 뉘앙스를 은근슬쩍 이야기하더라"라고 덧붙이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장우혁은 "충분한 연습과 기획이 있다면 유행을 쫒는 것이 아니라, 이벤트성이 아닌 제대로 하고 싶다"고 말하며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디스코'는 디지털 시대에서 새로운 인간의 권리로 떠오르고 있는 글로벌 트렌드 '잊힐 권리(Right to be forgotten)'를 재해석한 독특하고 새로운 토크 버라이어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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