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 예능의 새로운 트렌드 열까?

한아름 인턴기자  |  2016.07.26 09:00

/사진=SBS'디스코'방송화면 캡처


'디스코'에서 연예인들의 소문에 대한 가감 없는 토크가 진행됐다.

25일 첫 방송된 SBS '셀프디스코믹클럽 디스코'(이하 '디스코')에 탁재훈, 김성주, 박명수, 양세형, 박나래, 지상렬, 이유리, 최자, 장우혁, 트와이스 쯔위, 채영이 출연했다.

방송 전부터 최자의 출연에 대해 '어디까지 털어놓을지'에 관한 추측들이 화제가 됐다. 최자는 설리와의 열애에 대한 전격 공개를 시작했다.

최자는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계기부터 현재 진행형인 사랑까지 털어놓으며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또 최자는 "자신의 예명에 대한 소문들로 인해, 설리 기사에 대한 댓글이 너무 안 좋다"며 "원래는 그런 댓글을 받아보지 못한 친군데, 나 때문인 것 같아 미안하다"라고 말하며 자칫 예민할 수 있는 소문들까지 언급하며 대화를 이끌어갔다.

김성주는 신경쓰이는 키워드로 '이별 통보'를 언급했다. 9년 열애 끝에 결혼한 김성주는 "아이들이 크고 있으니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지우고 싶다"고 말하며 이슈 키워드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디스코'는 과거에 화제가 됐던 일화들에 대해 다시 한 번 평가한다는 점에서 다른 예능프로그램과 차별화를 뒀다. 기존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연예인들이 이슈되는 키워드에 대해 부인했다면, '디스코'는 달랐다.

'디스코'에선 인정할껀 확실히 인정하되, "이런 부분들은 앞으로 언급이 안됐으면 좋겠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예능프로그램 '디스코'는 디지털 시대에서 새로운 인간의 권리로 떠오르고 있는 글로벌 트렌드 '잊힐 권리(Right to be forgotten)'를 재해석한 독특하고 새로운 토크 버라이어티이다. 이슈 되는 검색어에 대한 가감 없는 변명과 인정하는 모습들이 더해져, 새로운 예능 트렌드를 이끌어나가게 될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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