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카이도 MBC플러스 여자오픈 29일 개막..초대 챔피언은 누구?

김지현 기자  |  2016.07.26 13:25
카이도 MBC플러스 여자오픈 Presented By LIS. /사진=KLGPA 제공



'카이도 MBC플러스 여자오픈 Presented By LIS(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가 29일부터 사흘간 인터불고 경산 컨트리클럽(파73/6,736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해까지 KLPGA 드림투어를 후원했던 카이도 코리아는 올해 정규투어로 무대를 옮겼고, MBC플러스는 'MBC 엑스캔버스 여자오픈'과 'MBC투어'를 개최했던 그룹사 MBC에서 바통을 넘겨받아 7년 만에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처음 열리는 대회인 만큼 초대 챔피언 경쟁도 치열하다. 박성현(23, 넵스)의 독주에 맞서며 6천만 원 차로 상금 순위 2위까지 치고 올라온 고진영(21, 넵스)과 지난주 대회에서 약 2년 2개월 만에 개인 통산 4승째를 달성한 이승현(25, NH투자증권)이 물오른 샷 감을 내세워 초대 챔피언 자리를 노리고 있다.

이승현은 "4주 연속 대회에 출전하다 보니 조금 피곤하긴 하다. 하지만 우승 후에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 샷 감과 퍼트 감이 매우 좋다. 우승을 하고 나서가 정말 중요하다. 좋았던 감을 잘 기억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지난 대회에서 처음으로 심리적인 부분에 집중한 것이 바로 우승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도 지난 대회처럼 멘탈을 잘 다잡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KLPGA 발렌타인 대상포인트 부문에서는 매 대회 치열한 순위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고진영이 우승하면서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랐고, 장수연(22,롯데) 역시 같은 대회를 공동 5위로 마치며 박성현을 누르고 1위로 치고 올라갔다. 현재 장수연과 고진영의 포인트 차이는 4포인트로 격차가 매우 적어 이번 대회 결과만으로 대상 포인트의 판도가 뒤바뀔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금순위 또한 고진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박성현을 누르고 상금순위 1위 자리까지 오를 수 있어 많은 골프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외에도 배선우(22, 삼천리), 이민영2(24, 한화), 조정민(22, 문영그룹), 오지현(20, KB금융그룹), 김민선5(21, CJ오쇼핑) 등 매 대회 우승을 노리는 강력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한편, 대회 기간 중 18번홀(파5,558야드) 세컨드 샷 지점에 마련된 지름 20M의 '카이도 존'에 선수의 티샷이 안착하면 카이도 코리아에서 10만 원의 기금을 적립하여 자선기금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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