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닥터스' 김래원·박신혜, 설렘 가득 화해의 키스

조주희 인턴기자  |  2016.07.26 23:09
/사진=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방송화면 캡처


박신혜와 김래원이 화해의 키스를 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에서는 홍지홍(김래원 분)과 유혜정(박신혜 분)가 인형뽑기 기계 위에서 화해의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윤도는 유혜정에게 홍지홍이 언제 돌아오느냐고 물었다. 유혜정이라면 홍지홍과 당연히 연락을 하고 있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홍지홍은 아버지 홍두식(이호재 분)의 사망 이후 그의 신변 정리를 위해 미국에 가있었다.

하지만 유혜정은 홍지홍의 소식을 몰랐다. 정윤도는 "(홍지홍이) 연락을 안 하면 먼저 연락해서 물어보면 되지 않느냐"고 유혜정에게 물었다. 이에 유혜정은 방해가 될까 연락을 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정윤도는 유혜정을 '연애고자'라고 불렀다. 유혜정이 힘들 때 함께 있고 싶은 남자의 마음을 몰랐기 때문이다. 정윤도는 "정말 사랑해서 잡고 싶다면 지금 그 사람 인생에 들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홍지홍은 미국에서 돌아왔다. 하지만 유혜정과 계속 병원에서 마주치면서도 일 외의 얘기는 전혀 하지 않았다. 유혜정은 끊임없이 홍지홍의 눈치를 보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유혜정은 홍지홍에게 먼저 다가갔다. 유혜정은 "미안해요, 제가 슬픔을 위로하는 방법을 몰라요. 위로받아본 적이 거의 없거든요"라고 설명하며 "슬픔은 혼자 견뎌내는 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홍지홍은 "보고 싶었다"고 답하며 "예전 같았으면 혼자가 익숙하고 편했을 텐데 (이번엔) 니가 미치게 생각나더라"라며 그의 마음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홍지홍의 집에 있는 인형뽑기를 함께하던 중 화해의 키스를 나눠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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