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진욱 고소인 A씨 "성폭행 없었다" 진술

이경호 기자  |  2016.07.27 00:22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가 성폭행은 없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A씨가 이진욱의 성폭행은 없었다는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고소인이 일부 매체의 보도처럼 단정적으로 말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이진욱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관계자는 "이진욱 고소건과 관련해 경찰, 변호인으로부터 이렇다 할 내용을 전달 받은 게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진욱은 지난 14일 30대 여성 A씨에게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이진욱은 성폭행 혐의와 관련 무고죄로 A씨를 고소했다. 이어 지난 25일 A씨의 변호인이 사임하면서 사건이 어떤 결말을 맺을 지 관심을 끌었다.

이어 지난 25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이진욱의 사건과 관련 "수사가 아직 진행 중이다. 무고 혐의 등을 주시해서 보고 있다. (고소인의) 무고 혐의가 어느 정도 드러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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