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vs'본'vs'부산행', 뜨거운 맞대결..'인천' 먼저 웃었다

김미화 기자  |  2016.07.28 05:58
/사진=영화 포스터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여름 블록버스터 맞대결에서 먼저 웃었다.

2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7일 개봉한 '인천상륙작전은'은 개봉 첫날 46만 432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은 총 47만 7033명이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 전황을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한 숨겨진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이정재, 이범수, 리암 니슨, 진세연, 정준호, 박철민 등이 출연한다.

'인천상륙작전'은 개봉 첫날, 그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오던 '부산행'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뒤를 이어 '부산행'(감독 연상호) 42만 230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 65만 6359명이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개봉 일주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1000만 관객 고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일일 박스오피스 3위는 맷 데이먼 주연의 '제이슨 본'(감독 폴 그린그래스)으로 개봉 첫날 30만 842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제이슨 본'은 9년만에 돌아온 '본'시리즈 최신작. 맷 데이먼이 다시 제이슨 본을 맞아 사라진 기억을 되찾고 CIA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내용이다.

그동안 '부산행'이 홀로 여름 극장가를 독주하던 가운데, 지난 27일 '인천상륙작전'과 '제이슨 본'이 개봉하며 여름 블록버스터 맞대결에 관심이 쏠렸다.세 영화는 각각 색깔이 뚜렷해 어떤 영화가 먼저 웃을지 관심을 모았던 상황.

특히 이날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인 문화의 날이기에 세 영화 모두 많은 관객을 모았다. 세 영화의 맞대결에서 '인천상륙작전'이 먼저 웃으며 향후 극장가의 치열한 전쟁이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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