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드라마 출연?..아직 하고 싶은 영화가 많다"(인터뷰)

김미화 기자  |  2016.07.28 12:21
배우 박해일 /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박해일(39)이 드라마 출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박해일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 인터뷰를 가졌다.

박해일은 영화로 데뷔 후 지금까지 주연 맡은 영화만 30편에 가깝게 찍었다. 하지만 드라마 작품은 없었다.

박해일은 "영화들 중에서 계속 해보고 싶은 작품이 나타나고 있다"라며 "다양하게 영화를 촬영 하다보니 드라마까지 미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라는 장르는 영화랑 분명히 다른 것 같다. 하려면 차근차근 잘 준비해야 되는데 더 하고 싶은 영화가 나타나면 (드라마는) 계속 패스가 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덕혜옹주'는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8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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