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임익준, 정식 선수 등록 후 곧바로 1군 콜업.. '강경학 말소'

잠실=김우종 기자  |  2016.07.29 16:55
임익준.



한화 내야수 임익준(28)이 정식 선수로 등록되자마자 곧바로 1군으로 콜업됐다.

한화 이글스는 2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 앞서 한화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야수 고동진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면서 "내야수 임익준의 정식 선수 등록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임익준은 이날 KBO에 정식 선수로 등록됐고, 곧바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대신 유격수 강경학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광주 동성고를 졸업한 임익준은 지난 2007년 삼성에 2차 3라운드 24순위로 입단, 2011년 2차 드래프트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1군 통산 성적은 120경기 출장해 타율 0.210, 20득점 7타점 6도루. 올해 1군 성적은 없으며, 퓨처스리그에서 총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8(55타수 12안타) 6타점 9볼넷 11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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