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어서옵쇼' 이영표 "노홍철 '무도' 복귀 비추"

한아름 인턴기자  |  2016.07.29 22:42
/사진=KBS2TV '어서옵쇼' 방송화면 캡처


해설위원이자 전 축구선수 이영표가 노홍철의 MBC '무한도전' 복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어서옵쇼'에서는 이영표의 재능을 확인하는 호스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표에게 "노홍철이 '무한도전'에 재기할 것 같냐"는 질문이 쏟아졌고, 이영표는 "안 갈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어 이영표는 "한 번 떠난 자리에 다시 가는 것은 비추다"라고 조언했다.

노홍철은 이영표의 예언에 감탄을 표현했다.

이에 이서진은 "안 가는 게 아니라 못 가는 거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유발했다.

또 재능 호스트들이 이영표에게 판매할 상품에 대해 묻자 "팔고 싶은 것이 아니라 나누고 싶은 것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영표는 "예전에 운동 하면서 힘들고 어려웠을 때 선배가 해줬던 이야기가 큰 위로가 됐고 도움이 됐다"며 "현재 나와 같은 길을 가고 있는 누군가가 어렵고 힘들다면 제가 받았던 위로를 나눠주고 싶다"고 말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

또 조우종은 "저 역시 어렵게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했다. 무려 60회를 낙방하고, 아나운서가 되기까지 5년이 걸렸다"라고 솔직한 과거를 전했다.

개콘과 어서옵쇼팀의 축구 대결이 이어졌고, 이영표와 조우종의 해설이 눈길을 모았다. 이영표는 "이서진씨는 다른 멤버가 골 넣었을 땐 안 웃더니 본인이 넣으니까 웃는다"며 냉철한 해설력을 선보였다.

또 이서진은 조우종의 자리를 넘보며, 자리 교체를 권유했다. 이어지는 경기는 이서진과 이영표가 함께 해설했다. 하지만 경기를 보며 이서진은 "뭐하는 짓인가요?"라고 물으며 감정 조절이 안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웃게 했다. 또 이서진은 "야.쟤 왜저래?"라고 물으며 "제 공백이 그렇게 큰가요?" 뻔뻔함까지 드러냈다.

또 이서진의 거침없는 독설에 이영표는 웃음으로 일관했다. 또 이영표는 "목적 없는 경기를 중계하는 게 힘들었다"라고 말하며 어려움을 전했다.

이어 이영표는 '청춘 멘토링'을 하겠다고 밝히며 재능 상품으로의 가치를 언급해 기대를 모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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